전략프로젝트팀 김도연
요즘 마케팅을 광고배너에만 국한 하지않고, 사이트 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. 마케팅 페이지를 제작하여 행사 기간동안 GNB에 탑재하거나, TOP 혹은 하단 고정배너 등 마케팅을 사이트에 녹여내어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는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는데요. 오늘은 UX/UI 적인 측면에서 IT 서비스 마케팅을 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.
서비스 마케팅을 할 때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 랜딩페이지 제작입니다. 마케팅랜딩 페이지는 페이지를 보는 사용자에게 이탈을 하거나, 서비스로 전환하는 두 가지의 선택지만 제공하고 있는데요. 그렇기 때문에 전환율을 높이거나 잠재 고객 유도 및 판매에는 랜딩 페이지가 매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클릭 유도 랜딩 페이지 (Click-Through Landing Pages) | 실제로 랜딩 페이지 내에서 그 어떠한 액션도 일어나지않고, 오직 사이트로 넘어오기 위한 창구만 열어주는 형태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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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드 제너레이션 랜딩 페이지 (Lead Generation Landing Pages) | 페이지 방문자의 데이터(이름, 이메일, 휴대폰번호 등)를 수집하는 형태. 대다수의 사람들은 본인의 정보를 그냥 주지 않기 때문에 정보를 줄 가치가 있는 랜딩 페이지를 만들고 개인에게 정보제공에 따른 보상(뉴스레터 구독, 솔루션 무료 평가판, 전자책, 경품이벤트 등록 등)을 주어야함. |
랜딩 페이지에 처음 접근했을 때, 어느 회사(혹은 어느 서비스)에서 홍보하고자하는지 알 수 있어야합니다. 다음에 어떤 것을 홍보하는지, 홍보 후 사용자에게 어떤 액션을 유도할 건지로 구성하면 심플하면서도 성공적인 랜딩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.
1st. 고객 행동분석 | 잠재고객 혹은 고객들이 무엇이 필요한지, 어떤 것을 주어야 페이지로 전환이 유도될지를 파악해야합니다.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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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nd. SEO | 고객들은 본인들이 필요한 내용을 포털에 검색합니다. 따라서 해당 내용이 검색되었을 때 랜딩페이지가 나올 수 있도록 검색 최적화를 해야합니다. |
예) 매운 치킨, 가성비 좋은 호텔 | |
3rd. 사이트 설명 | 고객들에게 우리는 어떤 것을 제공하는지, 고객들이 우리 사이트에 방문했을 때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의 사이트 설명이 필요합니다. 고객이 그냥 이상한 광고 취급하거나, 뭐하는 사이트인지 파악할 수 없다면 실패한 랜딩페이지입니다. |
4th. 신뢰성 | 실제 구매 후 사용한 사용자들의 후기, 주요 고객(유명한 기업고객이면 더 좋음)을 보여줌으로 써 신뢰성 있는 사이트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초창기 사이트라 이러한 것이 없다면, 맛보기 영상 혹은 솔루션 trial 버전 제공 등 사용자가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을 만한 이미지와 영상이 필요합니다. |
5th. 비용제시 | 고객이 구매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명확한 비용을 제시해야합니다. 구독형이라면 구독기간과 금액, 혜택을 명확하게 주어야하며 e-commerce라면 이벤트할인가/쿠폰 적용 시 금액 등 고객이 한 번에 파악 가능하게 끔 UI를 구성해야합니다. |
6th. CTA |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사용자가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가장 먼저해야할 액션이 무엇인지 UI 혹은 문구로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. |
7th. 결과 측정/테스트 | 랜딩페이지를 오픈하고 실 고객들의 유입율을 측정해야합니다. 이탈률이 높다면 왜 높은지 다시 분석하고 다음 마케팅 때 개선하여 랜딩페이지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. |
사용자가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때 궁극적으로 취했으면 하는 행동을 CTA라고 합니다. 비즈니스적 관점에서 사용자에게 CTA를 유도하기도 하고, 서비스 관점에서 사용자가 해야만 하는 것들을 CTA로 알려주기도 합니다. 하나의 서비스에서 각 페이지별로 여러 CTA가 있지만, 결국 가장 최상위 CTA로 수렴되도록 구성해야합니다. 제품을 구매하는 사이트라면 사용자가 최종적으로 구매하기 액션을 취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, OTT 사이트라면 사용자가 VOD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.
| 1. 동작 단어를 사용한다. | 긴박감을 형성하여 사람들이 행동을 취하도록 동작단어를 사용하여 유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예) 더 알아보기, 지금 가입하고 쿠폰받기, 위로 올리기, 지금 시작하기, 다시 시도하기 | | --- | --- | | 2. 1인칭으로 작성한다. | UX Writing에서도 수동형을 사용하지 말고, 능동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. 사용자의 관심을 끌어 즉시 반응하도록 유도하려면 반드시 직접 액션을 취하는 듯한 1인칭 동작으로 작성해야합니다. | | 3. 짧고 단순하게 작성한다. | 마케팅 혹은 웹페이지에서 사용할 CTA 개수를 최소화 하고, 메시지도 핵심 포인트만 집어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해야합니다. | | 4. 고객의 필요를 이해한다. | 웹 사이트내의 각 페이지마다, 고객들이 가장 원하는 것 궁금한 것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CTA를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. 예) e-commerce 사이트에서는 사고싶은 물건을 할인/쿠폰을 적용하여 저렴하게 구매하고 싶어합니다. 따라서 현재 어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고, 어떤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지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. | | 5. CTA를 찾기 쉽게 만든다. | UI 적으로 색상과 크기를 대조되게 하고 CTA의 위치를 전략적으로 배치하여 사용자 눈에 잘 띄게 해야합니다. |